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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현실 문제 살펴 실생활에 도움 되는 학문, ‘실학’을 아시나요
거중기·수레 만들고 세금제도 개혁하고 실용적 학문 ‘실학’, 현대에도 통한다 과학·경제·역사 등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학문입니다. 사회가 어지러울 때, 사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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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탄생 100년] 진융 무협소설 유니버스 연대기 및 진융 일생
진융은 스스로 자신의 작품의 첫 글자를 따 “천지에 휘날리는 눈발 속에 하얀 사슴을 두고 각축을 펼치는데, 글을 조롱하는 신비의 협객은 아름다운 원앙과 인연을 맺는다(飛雪連天射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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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] 양고기 훠궈 솬양러우(涮羊肉)의 정치학
솬양러우는 얇게 썬 양고기를 끓는 육수에 흔들어 익혀 먹는 요리로 훠궈(火鍋)의 한 종류다. 셔터스톡 솬양러우(涮羊肉)는 북경의 전통 겨울 음식이다.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가 전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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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기협의 근대화 뒤집기] 시장경제 발달한 송나라 이후, 왕조 교체기 난세 짧아졌다
━ 중국을 보는 새로운 눈 김기협 역사학자 역사학에서 고대-중세-근대의 3분법이 약화되고 있다. 3분법은 르네상스를 겪은 유럽인들이 빛나는 고전시대와 그 빛이 가려진 암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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몽골·티베트 삼킨 강희·건륭제, 별장·사찰엔 정복자 꿈이…
━ [중국 기행-변방의 인문학] 피서산장·외팔묘 청나라 건륭제는 광대한 몽골을 전부 복속시킨 기념으로 외팔묘의 하나인 보녕사를 세웠다. 사진은 보녕사의 관음보살 입상.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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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원식 궁궐 중로엔, 병자호란 일으킨 홍타이지 흔적이…
━ [윤태옥의 중국 기행-변방의 인문학] 만주족 선양 고궁 누르하치가 시작해 홍타이지가 완공한 선양 고궁 동로의 대정전. [사진 윤태옥] 민가 건축에는 백성들의 일상이 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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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 볼모로 갔던 소현세자 ‘심양일기’ 375년 만에 심양 유물과 나란히
청 황실 유물. 왼쪽은 누르하치의 후궁이자 홍타이지의 생모였던 효자고황후의 시보이며 오른쪽은 당시 겨울에 쓰던 여성용 모자. 중국 심양고궁박물원 소장품들이다. 강혜란 기자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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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륭제가 품은 신장, 언어·종교·외모는 중국과 달라도…
━ 윤태옥의 중국 기행 - 변방의 인문학 신장 카스 인근의 아투스 천문. [사진 윤태옥] “여긴 중국이 아니네!” 내 친구들이 신장여행 2~3일을 넘기기 전에 탄식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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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한 가족] 녹용 먹어도 좋은 느낌 안 와요? 발효 녹용 먹으면 확 다를걸요
발효는 자연이 주는 선물이다. 같은 식품이라도 발효·숙성 과정을 거치면 자극적인 맛이 줄고 풍미가 좋아진다.몸에 이로운 물질도 더 풍부해지고 체내 소화·흡수력도 높아진다. 한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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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백성이 다 귀하면 나라 망해” … ‘양반들 리그’ 옹호한 정약용
━ 실학별곡 - 신화의 종언 ③ 시대 역행한 신분해방 반대론 공자는 ’나면서부터 귀한 자는 없다“고 했다. 실학자들은 인간의 귀천을 구분했다. 공자 유학의 본령에 위배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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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·시진핑 만남이 남북정상회담 전 이뤄지나
━ 차이나 인사이트 시진핑(習近平) 중국 국가주석의 장기 집권 길을 연 전국인민대표대회(全人大)가 오늘 막을 내린다. 그의 롱런이 우리에겐 플러스인가 마이너스인가. 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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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숙 여사, 中 거리서 붉은 옷 입고 “복 많이 올 것”
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5일 오후 '중국판 인사동' 거리인 유리창 거리 시찰에 나섰다. 이날 김 여사는 붉은색 옷을 입고, 빨간색 구두를 신어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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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이사상에 갇힌 건륭제 글로벌 변화 감지 못해
1 제임스 길레이 ‘베이징 궁전에서의 외교사절단 접견’ 1793년경. 중국 역사에서 17~18세기 청 왕조의 강희제·옹정제·건륭제가 통치한 134년 기간을 강건성세(康乾盛世)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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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클립] Special Knowledge 세계 미술품 경매 톱10
권근영 기자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미술품 경매 시장이 다시 활발해진다. 하지만 지난 5월 에드바르 뭉크의 ‘절규’(1895)가 세운 사상 최고가 기록이 깨지긴 어려울 듯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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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훈범의 세상사 편력] 양쪽 눈금의 잣대를 항상 챙겨라
이훈범 중앙일보 j 에디터 조조만큼 평가가 엇갈리는 인물도 없을 겁니다. 국권을 농락한 간신의 전형에서부터 혼란기 국가의 중심을 지킨 영웅에 이르기까지 극과 극을 달립니다. 시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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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경진의 서핑 차이나]역사를 바꾼 유언비어의 역사
유언비어(流言蜚語)는 거짓말이다. 요망한 말(謠言)이자 쉽게 퍼지는 말(流言)이다.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유언비어의 역사도 길다. ‘유언비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미디어’라는 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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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식/교양] '문방청완(文房淸玩)'
문방청완(文房淸玩)/권도홍 지음, 청산, 10만원 "문방은 옛날 문인들이 책 읽던 생활공간인 서재다. 밝은 창, 깨끗한 책상(明窓淨) 아래 향을 피우고 차 끓이며 좋은 벼루와 명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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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복궁 정문 '흥례문' 85년만에 부활
옛 조선총독부와 중앙청이 들어섰던 자리는 경복궁 궁내 정문인 흥례문(興禮門)이 있던 곳이다. 1910년 일제 통치에 접어들면서 훼손되기 시작해 조선총독부가 '시정(施政) 5주년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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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·청 황조 미술대전
중국 15~18세기의 대표적인 회화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대규모 기획전 〈명·청 황조 미술대전〉이 5일~11월19일 서울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열린다. 중국 랴오닝(遼寧)성 박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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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명·청·황조 미술대전' 예술의 전당서
중국 15~18세기의 대표적인 회화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대규모 기획전 '명.청 황조 미술대전' 이 5일~11월19일 서울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열린다. 중국 랴오닝(遼寧)성 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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삭탈관직(분수대)
10여년전 서울에서 이른바 「대도사건」이 일어났다. 간 큰 도둑이 고위층인사의 집만을 골라 값진 것을 털어갔다. 그가 훔친 물건가운데는 높은 수익성을 보장하는 무기명 장기채권이 뭉